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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부 마일리지 제도 아시나요? – 공공기관/카드사 기부포인트 활용법

by 하미니니 2025. 8. 3.

작은 소비가 나눔이 되는 기적, 알고 계셨나요?
기부는 꼭 돈이나 물건을 내놓아야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. 일상에서 쌓이는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통해서도 충분히 기부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공공기관이나 카드사, 통신사 등에서 제공하는 ‘기부 마일리지 제도’는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방법입니다.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기부 포인트 제도와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.

기부 마일리지 제도 아시나요? – 공공기관/카드사 기부포인트 활용법
기부 마일리지 제도 아시나요? – 공공기관/카드사 기부포인트 활용법

공공기관의 기부 마일리지 – ‘탄소포인트제’와 ‘에코마일리지’ 활용법

공공기관에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, 이를 기부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. 대표적인 예로는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,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가 있습니다.

‘탄소포인트제’는 가정에서 전기, 수도,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가 쌓이는 제도입니다. 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. ‘에코마일리지’ 역시 유사한 제도로,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 환경단체 등에 기부가 가능합니다.

기부는 마일리지 적립 페이지 내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며,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 일부 지자체는 포인트를 사회복지 기금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제도도 마련하고 있어 더욱 손쉽게 기부 문화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.

카드사 포인트로도 기부 가능 – 자동 기부 설정까지

많은 이들이 평소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쌓이는 포인트를 소진하지 못하고 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나 신한카드, KB국민카드, 현대카드, 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에서는 적립된 포인트를 사회단체나 복지기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

예를 들어, 신한카드는 ‘포인트 기부하기’ 페이지를 통해 국제구호단체, 어린이재단, 환경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, 최소 기부 단위는 1,000포인트부터 가능합니다. KB국민카드는 ‘굿세이브’ 제도를 통해 기부처 선택 후 자동 기부 신청도 가능하며, 매월 지정 포인트만큼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.

기부된 포인트는 해당 카드사와 협약된 기관을 통해 공익 목적으로 사용되며, 별도의 세금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기부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.

 

통신사 및 온라인 플랫폼의 마일리지 기부 –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나눔

통신사나 인터넷 포털에서도 마일리지 기반 기부 제도를 적극 운영 중입니다.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T멤버십 포인트, KT의 기가포인트, 네이버 해피빈 콩 등은 모두 기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.

SKT는 T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‘사랑의 기부’ 캠페인을 운영해 NGO 단체에 기부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, 네이버 해피빈은 쇼핑, 검색 등으로 적립된 ‘콩’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
이러한 플랫폼은 적은 금액도 모이면 큰 힘이 되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특히 이벤트 참여나 광고 시청을 통해서도 포인트를 모을 수 있어, 학생이나 청년층도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
 

작은 습관이 큰 나눔이 되는 시대입니다.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. 공공기관, 카드사, 통신사, 포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니, 지금 내 포인트를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? 나의 일상이 곧 나눔이 되는 기부 마일리지 제도, 오늘부터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.